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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열 받게 하는 여편네


BY 나 분통 터짐 2000-11-24

아줌마 여러분 이런 이웃과 지내 봤어요
사소한 것이지만 몇 일째 속 앓이하다가 그냥 하소연이라도
하구싶어 이렇게 끄적 거립니다 그런 사람 있죠 남의 일
걱정 해 주는 척 하면서 은근히 즐기는 사람 어떤 일이던
자기 기준에 맞춰 잣대를 들이 되는 사람 콩이 콩이라도
팥이라고 우기는 사람 그럴땐 돌아 버립니다 그냥 상대
안하고 살자니 마냥 미운 짓만 하는게 아니니 또 그렇게
지낸답니다 남 의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구 그리고 자기 집
식구 하는 얘긴 다 옳고 남의 얘긴 다 틀렸다고 하는 사람
으~~~휴 저 정말 무지 속 상했어요 그런 얘기 하자니 이웃
간에 의 상할 것 같고 한살 더 먹은 제가 참죠
아마 그 사람 이런 글 읽어도 자기가 여기 해당하는 것두
모를 겁니다 어떨땐요 여럿이서 다 아니라고 해도 꼭 죽어도
자기 말이 옳대요 남은 줏대 있다고 하실런지 모르지만 그건
억지 그 자쳅니다 그게 어디 줏댑니까 그냥 호기 부리는 거죠
그리고 또 했던 얘긴 그 자리에서 제탕 삼탕 해대니까 왠 만한
레파토리는 다 외웁니다 으~윽 이런 이웃 한번 당해 보심 알껍니다
얼마나 피곤한지 또 있슴다 남 칭찬 해주는 꼴을 못 봅니다 꼭
옆에서 재 뿌리는 역은 다 합니다 속이 뒤 틀릴때로 다 뒤 틀린 ...
사는게 힘 들어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 하다가도 말 한 마디에
정이 뚝 떨어지죠 뭐 든 지나침은 모자라는 것 보다 못 하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좀 적당히 하면 참 좋은 사람 일텐데
하구 생각 해봅니다 그냥 제 넋 두리라 생각 하시고 읽어주세요
이 제 저 맘 다 틀었어요 내일 또 그 사람 얼굴 보겠지요
몇 일 ??었던 속이 조금 풀리네요 나도 그런 행동 하나 반성도
해 보아야 겠어요 제 글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