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 성추행 당한 아줌마의 글이 이 사이트를 들끓게 했나부다.
난 못읽어보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듯하다.
난 어제 울 시누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주병진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주병진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할 줄 알앗다.
같은 여자로서,,,또 성폭행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쁜 범죄인지 아는 사람들로서,,,또 다같이 딸을 키우는 입장으로써,,,
그런데 아니었다.
난 전혀 의외의 말을 들었다.
그 여자가 정상적인 여자라면 새벽 2시까지 남자와 술을 마셨겠느냐????
그리구 남자차에 순순히 탔겟느냐????
주병진이 평범한 남자라두 그렇게 걸구 넘어지겠느냐????
그것은 일부러 주병진을 상대로 돈을 뜯자고 한짓이 분명하다.
그리구 그 사건직후 그 여자가 증거를 확보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거봐라 보통여자 같으면 창피해서라두 그런 짓 못한다,,,,,
틀림없이 주병진의 돈을 노리고 꾸민짓이다,,,
남자는 술이 취하면 기억도 못하고 그럴수도 있다.
요즘 어린애들도 원조교제다 뭐다 하는데 20살이 넘은 여자가 오죽하겠느냐...등등
입에 올리기도 거북한 말로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여자를 매춘부보다 더 못한 여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아직 확실히 판결이 난 문제도 아니고,,,,,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구 생각한다.
성폭력을 담당하는 경찰들도 그렇게 말하는 걸 들었다,
성폭행이라는 것이 친고죄라서 당사자가 고소하지 않으면 사건이 성립되기 어렵다고,,,,
당사자는 우선 수치심에 감추려고 하지만 그것은 바른행동이 아니라고,,
우선 증거확보를 하고 범인을 고소해서 범죄를 막으라고,,,,
그런데 그것은 이런뿐인가부다.
다같이 딸을 키우는 엄마들이,,,,
성폭행당했다는 20삭 겨우 넘은 여자에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는가?
그 여자가 원조교제라도 하는 것을 봤단 말인가?
자신의 딸들도 중 2~3학년인데,,,,그 나이의 아이들이 원조교제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 둥,,,
자기 딸의 일이라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인지?????
나도 한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엿는데,,,그때 새벽까지 술마시는 것은 별루 특이할 것도,,,그렇다고 특별히 타락해서도 아니었다.
그렇게 새벽에 술을 마신다고 내가 남자에게 나 잡아잡숴 하는 맘으로 그런 것도 아니고,,,,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유분방한 성격도 아니었다.
그것은 지극히 평범한 것이었다.
그런것을 새벽까지 남자와 술을 마셨다고 그여자는 원래 그런 여자일 것이다,,,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강제 성폭행이라는 것이 사건부터 성립될 수 있는 것인가
멀쩡히 자기집에서 부모님하고 화기애애하게 있다가 성폭행 당하는 일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이런 말도 안되는 이론으로 피해자를 오히려 범죄자 취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범죄는 어디까지나 범죄이다.
얼마전 hot의 강타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연행되자 난리가 났다고 한다.
어린 팬들이 술한번 마시고 운전하는 것이 무슨죄냐고,,,,경찰서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항의를 했단다.
이렇게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 아닌지???
주병진이 돈이 많고 인지도가 있다고 해서 성폭력을 해도,,,상대 여자가 돈을 보고 고의로 꾸몄다고,,,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사랑하는 사이라도,,,부부라도 원하지 않는 성행위를 요구하면 그것은 성폭력이라고 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럼 이렇게 말할 것인가???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부부관계를 가질수 잇는 권리를 부여받은 사람이 성행위를 했는데 무엇이 문제냐구?
그여자 미친여자 아니냐구???
어제 시누들의 말은 사실 세대차이가 나니깐 그렇겠다구 생각했었다.
나는 30대 초반 시누들은 40대 중반이니깐.
그런데 오늘 나랑 동갑인 친구가 그렇게 말하는걸,,,그것도 우스개 소리로 하는 것을 듣고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이 사회는 누구의 편인가????????
흥분해서 논리적이지 못한글을 올려서 말의 앞뒤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나는 원래 논리적인 사람이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