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치는군요.
그렇게나 반대했던 결혼.... 그러나 사랑을 믿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삶이란 만만치가 않는군요. 한 아이를 세상에서 떠나 보내야했
구,그리고 시댁은 주식으로 망하구, 시동생은 집 나가고.
참 신랑은 실직이구여! 친정엄마는 먹을것을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는
군여.면목이 없어요. 친정엄마 그리고 식구들한테.....
남들은 제가 다 잘 사는줄 알고만 있어요. 근데 사실은 저 맘이 넘 힘
들어요. 제가 선택한 길이라 누구에게 한마디 할 수가없군요.
이럴땐 어떻하죠? 신랑도 밉고, 결혼한것 조차도 후회가 될것만 같아
요. 친정엄마가 어디서 들었나봐요.니네 시댁 망했다고 하길래 아니라
고 먹고 살것은 있다고 했다나요?? 전 장남며느리예요.
짊어진 짐은 무거운데,신랑은 시댁엔 내색도 못하게하는군요.
내색하면 이혼이라나?????? 어휴..........
삶이 재미가 없어요.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