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형제 계모임 날짜 정하던 날, 우리 시어머님 빨리 시누이한테 연락 하란다. 다른 약속 잡지 말라고.. 나도 다음달 친정형제 계모임이 있던터라, 이 기회를 빌어 어머님께 말씀 드려보았다. "저 다음달 며칠날 친정형제 계모임있어 가봐야 하는데요.." 조심스럽게 여쭤 보았는데, 우리 어머님 아무 대답이 없으시다. 내가 드린 말씀 잘 못 들으셨나?? 지금도 아리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