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마운 답변이지만, 제글을 자세히 안읽으셨나봐요.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가요.
몇일전 제가 결혼전부터 시누이들에게 너무 당해서
시누이 얘기만 꺼내도 저는 이마가 찌푸려지고 지금은
아예 무식하고 막되먹은 사람들로 넘겨버리죠.
그런데 신랑은 제생각이 좀 심하다고 느끼는것 같아요.
신랑은 총각때 모아놓은적금을 결혼할때 찾으려보니
시누이 둘이서 야금야금 다 털어먹은 상태였는데,,.,,
그래놓고 작은시누이 큰소리 치더라구요. 알기전에는 뭘사줄까
하면서 떵떵거리기도 했구요.
결혼식때 아무도움도 못 받았구, 달랑 결혼식만 했어요.
그 시누이들 밤이슬 참좋아하죠. 둘이 호프집을 하니깐
싸우면 제가 맞아죽겠죠.
쌈도 잘하나봐요. 저한테도 항상 도전적적이고 잘못했다거나
하다못해 미안해 하는표정 한번도 못봤어요.
신랑은 달랑 몸만 올수밖에 없었는데도, 전세값에 반도 내가
댔는데, 그러고도 맞벌이를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집들이
안한다고 지들끼리 욕하고 대놓고 저한테 불만이라고 하고
아들형제 둘있는데 그둘을
이리저리 이간질 시키고 생각해주는 것처럼 자주 전화하고
거기다 한술더떠서 아버님까지 이간질의 대가예요.
큰집에서 쫏겨난 주제에 눈치도 없이 툭하면 큰집을 오지
멉니까?
어머님은 뭐 두남편 거느리는 여잔데 말할가치도 없고.....,
사랑과 전쟁에 글을 올렸는데 제 글제주가 부족했는지
방송에 안되는걸 보니까.....
우리 시댁은 싸이코 드라마라고 제쳐두고 자라온 환경에서
뭘 배웠는지 남여관계 확실하지않고 뭐든지 알아서 하지도
못하면서 여자는 땅이라는 고정관념에 큰소리부터 치고 보는
그사람과 평생을 어찌 살까요?
타일러도 보고 가르쳐도 보았지만, 그럴수록 더 화내고
고지들으려고 하지도 않아요. 연하라서 그런건지...
이제는 아예 무슨말만해도 화를내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