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형제 중에 장남인 사람과 결혼을 했답니다. 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7년) 제가 연애를 시작할때쯤 이미 동생은 연애를 3년정도 한 결혼할 여자가 있었어여.
전 아직 학교도 마치지 않아서, 형인 신랑이 먼저 결혼하라고 양보했답니다. 그러구선 저희는 올 10월에 결혼했구요...
근데, 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3살많아요....
게다가 시댁에 드나든지도 저보다 먼저고, 결혼도 2년 정도 먼저 했고, 지금은 100일된 딸아이도 낳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영 손윗사람 대우를 안해주네요...
반말로 얘기하는 건 기본이고, 요즘엔 얘를 빨리 낳으라는 얘기까지 참견하네요...내참...

자기네는 형이 아들을 낳으라고 딸을 낳았다나요? 어이가 없어서...

글로 표현하려니 영~어렵군요.
나이가 어리다고 아무것도 모를거라 생각하는건지...
시어머니가 따끔하게 자리를 잡아주는 것도 아니구, 넘 속상하네요..

이 나이많은 동서를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하면 내 위치를 찾을수 있을지....
참고로 동서는 바른말 잘하는 스타일이죠....
제가 계속 동서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