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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나 드리어 완파했다


BY 새벽에,,, 2000-11-30

이제 눈꺼풀이 가라앉는것 같아요
정말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뭐가 돼도 되었을것인데,,,
역시 자기 취미에는 맞아야 하나봐요

무슨 내용이야고요?
드디어 2주동안에 아줌마닷컴 '나, 너무 속상해'를 아래글서부터
1번까지 다 읽었어요
뭐 이런곳이 다 있나?는데 오늘은 어떤 일이 올라있을 지 궁금해
직장에서 모가지 댕가댕강 하면서 읽어보고 집에서 이 새벽에 본
결과 드디어 달읽었네요
읽으면서 나의모습도 보았고 슬픔도 보았고 분노, 감동 그리고 아쉬움도 있드라고요

하지만 내가 아는 경험
착한여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을때 뼈저린 희생에 결국 홧병생기고요
나쁜여자라는 각오를 하면 그래도 인간대접에 그나마 맘은 편하죠
하지만 단 하나 나쁜 여자든 착한여자든,,,
자기 할도리는 해야한다는것 아시죠
저도 동서시집살이 2년에 나 할도리한 결과 우리 맏동서 아래동서
잡을 려고 "너,너,"하다 오히려 저에게 당하고 한번 여기 말대로
뒤집은 결과 잘한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맏동서도 보고싶어질때가 있어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다 같은 여자고 처음부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겠죠 아마 주변환경이 그렇게 되었을것 같아요
다음에 저의 경험담 조금씩 얘기할게요
이젠 새로운 내용만 읽으면 되니까 좀 편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