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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중에 아프신분 계세요?


BY 짜쯩난다 2000-12-02

결혼전 부터 알고는 있었지만,넘들은
부모가 자식 챙기는데,,울시댁식구는 하나같이 정신이 약해빠져선지..
이겨낼려는 근성이 없따.시어머님 당뇨로 오래 고생하시는데다,눈이 잘 안비신다.따로 분가해서 산다.전세집도 우리친정에서 돈대줘서,생활비도 친정에서..글구 우리시댁분들 40대 후반에 아직정정할 나이인데 ,삶에 찌들린 그대로다.tv에 보면 정말 심하게사는사람들도 많은데.그런사람보가 힘 쫌 내세요하면..내가 그사람캉 갔나 이러신다.
시아버님,,젊엇을적 시할매캉 같이 시어머님 고생시켜서 시어머님 병나셨단다.그래서 울 시어머님 내한테 잔소리 거의안하시지만 그냥 의욕없이 아플뿐이다.그래도 착한 우리신랑 부모님 앞에서는 이때까정 짜증낸적 없단다.늘 마음에 스트레스만 쌓아두고 산다.자기아들 생각해서라도 힘내지 않고서는..어제는 울 시아버님.울 시어머님은 아파서 칸다지만.자기가 이러다가는 제 명에 못살지 싶단다.
며느리 앞에서 그런말 왜 하나 몰라.그러니깐 시댁 짜꾸 더 가기 싫어진다.안된마음은 들지만.정이 안간다.아직 신혼인데도 이런데,,시댁갈때쯤되면,신랑한테 짜증 내게 된다.내면서도 미안하고...
앞으로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따.시댁생각만 하면,,힘빠진다.
외동으로 자라,어디 하소연할때도 없고
친정엄마 마음아플꺼 생각하면 서글프다.울 시부모님은 의욕이 너무 없으시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따.
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되지요?어리석은 제게 한말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