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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동서사이.....


BY 홍씨 2000-12-03

님들의 조언 가슴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강경하게 대처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남편과 정말 진진하게 말을 했답니다.

재수씨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자기도 고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을 생각해서 냉정하게 말도 하고 돌려서 타이르기도 하고 등등

재수씨의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으로 인하여 집안이 시끄러워질까

자기도 조심조심 행동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반말하는 동서한테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되풀이

이야기 했답니다.

근데 문제는 동서..... 아무리 이야기를 하여도 씨가 먹히질 않으니..

저도 이제 님들의 말처럼 강하게 아님 문제가 다소 커지더라도 시동생

과 시어른들께도 말씀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우리동서 성격도 직선적이고 다혈질이랍니다.

여자 성격치곤 좀 과격하다고나 할까요. 우리 시동생도 너무 불쌍하

답니다. 동서한테 싫은 소리 한번 못하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전 성격이 좀 부드러운편이고 상대방이 무섭게 나오면 말도 못하는 그

런 사람입니다. 여적 살면서 결혼전에는 누구와도 싸워 보질 못했구

요. 하지만 이젠 나의 가정을 위해서 동서와 싸울랍니다.

여러분도 저에서 많은 힘 보내주세요.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