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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좀 해 주세요


BY 속상해 2000-12-04

결혼 2년차 이고 9개월된 아들이 하나있는 주부입니다.
중매로 지금의 남편을 늣은나이에 만나서 결혼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친정어머님이 아들을 키워주지요
근데 신혼초 저희 남편이 결혼전 주식을 조금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래 해봐라 하고 나주었지요
남편 귀 죽이는것 같아서.....
투자한돈 모두 잃어벼렸지요(삼천만원)
그리고 다시는 하지않겠다고 한더니
며칠전 우연히 통장을 조회한결과 마이너스 오백이 되었더라구요
남편을 추궁하니깐 또 주식을 했데요
그리고 지금은 다 잃어버린 상태이구요
너무 너무 속이 상해서 저는 이혼하자고 하고 친정집으로 짐을싸서
왔습니다.
주부여러분 옛말에 기집질하는 사람하고는 살아도 놀음하는 사람과는 사지 말라는 말이 있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낳은지
아니면 한번 용서하고 다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만약 남편의 버릇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러분의 진심어린 충고와 해결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