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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의 답장 감사합니다."시아주버님의 반말"편


BY 난왜이러구사나 2000-12-04

님들의 의견을 읽고 이리저리 고민끝에 드디어 제가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답니다. 시어머니와 형님께 조심스레

지나가는말로 비췄거든요. 그랬더니만 그 다음달에

아주버님이 전화를 하시면서 "제수씨 해물 칼국수 먹으러 가죠"

하며 쑥스러운듯 전화를 하시는겁니다. 너무너무 기분 좋더군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고 괜한 생각을 했나 싶었는데

역시나 여러분들 말이 맞았던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좋게 좋게 해결하려니까 큰소리 안나고 이렇게 쉽게 풀릴줄이야~

야~호~ 이제야 마음이 편합니다요.

저는 참으로 운이 좋은 여자인가봅니다. 여러분들을 알게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