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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가 땜에 속 상혀....


BY tongbaji 2000-12-07



지가 맨날 남에 시가 가지고, 감나라 배나라 엄청 흥분 마이 했었는디....

지도 속 상한일 인네여..?...

물룬,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시부모님 안계시지, 시 남매들 가까이 살아도 자기네들 살기 바빠 오라가라 전화 한통없지...

그런 천국 같은 시가를 무슨 말을 할꺼냐고...

기래여...
대부분은 그렇죠...특히, 바로위 형님(형수)는 나이 차이 나도(10살), 날 젤이해해 주고, 말도 통하고 착하기만 한분이니까...

근데, 지도 날 미취게 만드는 사람 잇네여..

누구냐구,,??---둘째 손윗 시누(둘째누나)...

그 댁이 좀 살거든여..남편 지위도 지방에서는 말하면 알 사람이고...

땅도, 산도, 들도, 목장도 마이 가지고 잇네여...


우리 신랑이 장가 가려고 , 아파트 하나 마련 하는데, 워낙 총각때 성실히 벌어도 돼냐?--부모 돈도 없이...

그래서, 그 누나에게 천만원 빌렷더래여...물론 나 시집오기 전에...

근데, 남의돈 빌렸다면서, 이자 까지 주더라고여...돈은 얼마 안돼지만...

그래,이해 하고 넘어 가긴 했는데, ...

작년에 IMF때문에 한 6개월을 이자를 못 줬어...형편이 그래서 인지 아무말 않데여..

그리고, 직장 옳기고 나서 2월 달 말쯤..전화가 왔어..
애좀 맡아 달래...중학교 졸업하고 군에서 시로 고등 학교를 보내는데 지낼 곳이 없어서...

하숙은 못 믿겠다나...나도 우리집에 친척 잇어도 보고, 나도 얹혀도 받는데...결론은 얹혀 잇지도, 데리고 잇지도 말라는 것..

윗 사람은 아무리 잘해줘도..말이 생기고, 아랬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잘 해도 눈치보이고 힘든것!!!-서로가 그런 문제는 말 안 하는게 상책...

이런 생각을 갖고 넌 즈시 비추기도 했지만 , 나라면 괜찬다나...(내가 뭘보고,, 나를 얼마나 안다고...시집온지 얼마나 됐다고,,,)

더구나 아빠가 마침 놀러 오셔서 잇엇는데, 데리고 잇으리야..안 데리고 잇으면서, 감정 상하는 거 보단 났다고..

더 큰 작용을 한 것은 모두 아실 테지 만, 돈입디다...

내가 빌린 것도 아니지만, 그들에게 서 돈ㄴㄴ을 빌려 쓰고 잇다는 것!!!

엄청난, 자존심이 무너지는 상황 이니까...빌려 준사람도 빌려 쓴 사람과는 차이가 나지여...거기다, 이자도 밀렸었는디..

그래서, 데리고 있었는데...

근데, 이건..나참...

난 맏이라도 여동생,ㅇ남동생, 손찌금 할 정도로 엄하게 다뤘습당..또한 주변의 남동생들도 의당 부엌ㅇ들어가서 지가 충분히 뭐 할정도로 다뤘고여...

엄마가 어릴적에 평등하게 교육시켜 남자 여자 그런 것, 다른 집과는 별도로 아주 못 느끼고 잘 살았습당...

힘이 좋아 말 안듣는 외사촌 동생들도 어릴 적에 한바탕 해줬더니 .지금도 큰 누나 말은 끔뻑임당...

이런, 나에게 형편 없는 교육을 받은 시조카가 왓는데..

웃겨서...나참...

라면 한번 지 손으로 끓여 먹은적 없음...

밥상 들고 간적 없는 건 당연하고, 지방 청소 안 하는것 당연,,

숟가락 놓는 꼴이 없엇음..먹은 밥 그릇 개수대에 넣는 꼴 못 ?f음..

수건은 두번 접은 상태에서 편 적이 없고, 바로 한번 쓰고..빨래통으로..

내가 없을 때 밥 챙겨 먹는 건 상상도 못 함..

친구들도 전화 한통없이 데려옴 ..제이고 감..

TV 11시 30분 까지 보고, 게임하고 학교에서 5시 부터 와서는 지 방에 들어 간적이 없음...

추리링도 다려 달라는 게 상식임..( 지네 엄마가 다려 줬다나..)미췬,,,,

이 밖에도 만지만 더 이상 열거하면, 나만 추 잡해 지니까...생략,,,

내가 병이 나더만요...지네 엄마에게 공부안 한다고 해도 지가 알아서 하는 착한 애라나...

지돈은 쓴적도없어..학교 가는 택시비 약값도 내돈이야...

뭘보고 착하다는 건지...말 안하는 거!!, 말 안 듣는 거...

준비물도 아침에 나가기 전에 말해서 사람을 허둥지둥..남편 눈치..

남편도 학교에 델다 줬는데, 한달 하니 못 하겟는가..자건거라도 가지고 오라더라..직장과는 반대 방향..

그래서, 지네 엄마에게 공부를 넘 안 하고 여자 친구도 잇는데 , 걱정이다..

사실, 좀 먼거는 잇지만, 다들 그렇게 학교 다닌다...교통도 좋은데..

그리고, 그건 먼거리도 아니다..(40분정도..)

애가 약하고, 피곤해서 안?쨈?..더라구여..

난 자반증이라는 희안 한 병도 생기더만여..나참..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거라나--원인은 아직모르지만, 스트레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고, 허리 위로 올라오면, 입원해서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생각보다는 무스운 병이 더만..나참...

어쨌든 , 얼마 기간이 지나 데려 가더만여..
그래도 예의상..차편 도 안 좋고(뭐가 안 좋아 시내버스 수시로 다니는데..) 그러면서 ,왜 그러냐고 혹시 내가 오해 될 말을 했냐고..그러지 말고 , 좀 잇음 방학인데..그때 까지는 나두라고,,
후환이 두려워 말 했져...

아니 람서 데려 가더만, 그리곤 말이 이자 주래..
지금까지 애데리고 잇어서 그냥 생활비로 저 번 것은 안 받지만, 요번 달 부터 주래...

나도 돈에 구에 안 받고 ㅣ살아서, 자존심 쎈데..그래도 사정상 그랬져..

3년 동안 돈 모아 천만원 원금 주겟당...
이자는 그 담에 고마운 맘으로 잘 살게돼면 주것 다..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할 수도 없다...

너무 다른 빛도 만고, 생활이 어렵다,.,.알잖냐..

나도 요새 힘들다..줘라,,,참아 ?잔야...

그리곤, 사실 좀 만이 화난담서 1시간 30분동안 어? 그럴 수가 잇냐.. 그렇게 안 ?f는데...너 정말 나쁘다...로 시작돼는 사가의 레파토리를 들엇습당...

우리 애 같이 착하고 좋은애를 못 데리고 잇어 난리냐..-

참고로 부모눈엔 살인자도 고슴도치고 착하고 좋은 애지여..


첨으로..난 , 남 한테 그런 소리 들었음당.. .시가 에서도 막내라 예쁘다고 잘 한다고 나무 랄꼐 없닷고 ..

열심히 했는디...

완전히 난 정말 나쁜 년이고 쥑일 년이더만여...애하나 땜에 그동안 싸은 평생의 인격이 와르르..

시가란게 글터만...(시가 사람을 다 싸잡는 게 아니고..)

그럼, 지네 작은 아빠도 여기 사는데 왜 에초 망슬임을 보인, 외숙모네 집에 보내냐구...

어쨋든, 지금은 다달이 15만원씩 보내고 잇는데, 보낼 때 마다. 천불이 나여..

이돈 1년 만 두번 모아도 갚아 주는데..누나 란 사람이 ..
자기네 돈이 란 것도 나도 알아여..눈치가 없것써...

왜 남돈 이자를 자기 통장으로 받아..그리고, 4년인지 5년 인지가 넘은 돈인데...왜 원금 갚으라는 둥 암소리 안해...

대출 받게 보증 좀 서달랫더니, 이래서 안돼고 저래서 안돼고,,,동생 맞아...

진짜..생각 하면 할 수록 화가 나서 잠이 않 올때도 만아여..이사 갈 려고 했더니 엄마가 그래서 는 수가 안 생기니까 참으래...

하긴 가도 임대 아파트 얼마나 된다고,,,다른 빛도 없음 말 않해...

워낙 가진게 없는 조실 부모한 사람이라,,밑천이 하나도 없더만요...
새 직장에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카드로 끌어다 샀쥐...

큰 형 놀음 해서 형제가 돈 부어 돈 데줬지...400만원 우리 할당양...

믹네 시누 시집간다고, (오빠 보다 먼저 갔음..)500만원 해줬데여..

이런 신랑에게 잘 살면서 이자까지 받아..


그건 그렇다치고...왜 난 관계도 없엇는데, 시집 울때도 몰랏는데..그것도 억울한데, 왜 나 한테다 갚으레..

내가 빌렷어...좀 미안한 생각도 해야 할 것 아냐-인지상정이라고 그럼 내가 안 줄 사람도 아냐...


더 기분 나쁜건 아이를 빌미로 햇다는 거다..

지금까지 착햇던 사람이 아이땜에 나뿐년 되고, 돈 까지 갚으라고 하니...

그게 암만 생각해도 기분이 나쁘..
차라리 몇달 지나고 형편이 그러니 줘라 했음 ..생각도 않고 돈이 없어도 감정은 없이 줄것 아냐..

근데, 데려감서 그렇게 하는건 누가 봐도 , 애를 빌미로 삼아 나에게 담아 내는 것으로 보이잔아..

주위에 누구에게 말해도 이상하데...그건 경우가 아니라고...

ㅇㅇ오늘도 신랑이 타이어며 차 고친다고 돈 닦딱 ~~ 긁어가고 나니
월급날은 멀었고, 단돈 십만원만 있음 요번달 넘길텐데 하는생각에...또 걸립디다,,,

남들은 몰라도 저희에겐 15만원 큼니다...

그래서, 속상한 과거 애기 길게 ?습당,,,나무랄 사람도 잇을 지 모르지만...

애도 생기게 돼면, 큰일 임당...카드가 무서바서 지금까지 남편이 늘린 신용 무시하고 다 따~`악딱 꺽어 버렷구여..어찌나 싫던지...

그래도, 신랑이 성실하니 내가 젊으니 하고 살지만,

나도 성질 잇는 사람이라 눈에는 눈,,이에는 이..단순한 논리를 가지고 잇음당...

젊은 사람 깔보지 말라구여..쥐구멍에도 햇뜰 날 잇다고 고데로 1시간 반동안 내가 서러?m던 것 화낫던 것 갚아 준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참 고 잇음당,,,

보통땐, 착해서 주위에서도 어쩔땐 바보라고 하지만,화나면 건딜지를안아요..갱상도 사람이라...물 불을 안가리거든...

님들 긴 글읽어 줘서 고맙습당...

위로의 말쓴 해주셔도 좋구여..나무라도 좋구여...한 말 씀 하세도 돼여...

성질 안 날땐 다들어 주니깐,,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