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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케해야죠?


BY 속상해 2000-12-10

울 신랑이 나더러 바람났다구하네요...ㅠ.ㅠ
그냥 맬두번 주구 받았는데 그리구 그냥 안부정도 묻구하는 맬인데 그게 바람인가요?그래서 모처럼 친정아버지가 시골서 올라오셨는데
밤에 술묵구 찾아가서 친정아버지께 제가 바람났다구 같이 못산다구
그렇게 말하네요 울 친정아버지가 얼마나 속상하셨겠어요..
둘 부부만의 문제를 가지구 해결해보지두 안쿠 무턱대구 찾아가서 ]
뭘 어쩌자는건지....ㅠ.ㅠ
그리구 울 신랑이랑 제가 나이차가 6살차인데 울신랑이 사고방식이
얼마나 보수적이구 이해를 못하는편이에요..
전 제가 일찍결혼해서 울신랑 밖에 몰라요..
결혼한지가 만5년이지났어요..이제것 전 외박을 해본적두 없구요 저녁에 외출해본적두 없는데 ...단지 맬주구 받았다구 바람으로 단정을
지우니 저 넘 속상합니다..님들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여?
난 정말 제 틀을 벗어 난적이 없는데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울 친정아버지 말씀이 애기들 봐서 잘 살라구 하네요...
전 친정아버지께 넘 죄송하구요.. ..죄인이 된 기분이네요...
정 말 속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