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경험이 비슷하시네요. 전 이미 결혼 7년이나 지났지만. 원래 사랑이란 호르몬은 3년이면 없어진대요. 그러면 남자들이 서서히 이핑계 저핑계 되면서 친구집에 잤다느니, 차에서 잤다느니. 등등 훤히 들여다 보이는 거짓말을 하게 되죠..알면서도 속고 모르는척 하면서 사는게 우리네 삶인지.. 전 아직까지 살고 있어요. 정이란것도 무섭고 아이들때문에라도.. 여자는 걸리는게 많죠. 이혼안하고 평생 살면서 내 인생은 상관없이 남편 늙을때 까지 기다리는거죠. 이런말을 하니까 남편이 저보고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결혼하면 왜 처음과 같은 마음은 점점 퇴색되어 버리는지,,허무한 마음이 들죠. 더럽고 미우면서 또 살수 밖에 없는게 여자의 일생이죠.
그냥 덤덤하게 사세요. 비참하시더라도. 안살건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