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물어볼때도 없고 챙피도 하고...
여기 읽다보면 나이가 많으신 분도 계신거 같아 물어볼께여.
증말 속궁합이라는게 있나여?
옛말에 겉궁합이 나빠도 속궁합이 좋으면 산다고 하잖아여..
저는 결혼2년차고 나이는 27살. 올해 아기도 낳았습니다.
신랑과 잠자리가 자주 있는편이 아니랍니다.
임신중에 1번, 아기낳고 2번. 울 아기 지금 7개월.
기네스북에 나올 일이져?
그렇다고 울 신랑 바람피는거 절대 아님.
회사끝나고 저녁에 학원다니고 다정다감한 가정적인 남자랍니다.
임신중에는 관계하면 아기한테 안 좋을꺼같아서 참았답니다.
저도 그렇게 밝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가끔은...
그럴땐 신랑이 별룬거 같고.
신랑이 이상한 눈치보일때면 제가 싫고..
가뭄에 콩나듯 잠자리가 있으면 왜 그거 있져?
조루라고 하든가.
속전속결이랍니다.
난 아직 아닌데... 그때의 실망감은...
신랑은 미안해하더라구여. 그럴때일수록 남자기를 꺽으면 안된다는 잡지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서.
아니야. 나 좋았어~
맘에도 없는소리 한답니다.
우린 속궁합이 증말 안 맞는가봐. 속으로 생각만 하지요.
저희 같은 부부 또 있을까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