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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어머님좀 말려 줘요


BY 현지엄마 2000-12-13

전 주부 3년차 새내기 주부랐니다
애기아빠를 동해 휴가가서 우연이 알게되 지금은 2돌된 딸아이하고
열심히 살고 있지요
근데요 우리 시어머니 때문에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피곤하답니다
간단하게 우리 어머니에 대해 설명 하자면 글맹에 돈밖에 모르는 분이 신데요
결혼을 할 당시 저희 친정 아버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병원비 때문에 혼수를 재대로 못해 갔지요
그래도 친정 어머님은 이불이라도 해가야 한다면서 조금 무리를 하셨더라구여 근데 우리 시어머님 이불색이 맘에 안든다고 도로 가주고 가라고 그야단을 하시더니 예단하나 못받았다고 전화 할때마다 바가지를 글는데 아주 미치겠어요
심지어 며느리도 안받았다고 하시는데 그럼 난 밥해주는 가정부인가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지요?
다시 결혼을 할수도 없구 성질대로 라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데 좋은 의견 있음 보내 주세요
사사건건 내가 하는 짓은 맘에 안든다고 하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