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막내를 낳을 예정입니다.
즉 가족계획을 이번 아이로 막을 내릴 예정이거든요.
남편은 제가 몸조리하는 동안 정관수술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자가 하고나면 막 휘둘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이 들드라구요. 남편이 바람을 핀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필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책임감이 무척 강해서
정관수술을 안하면 바람도 무서워서 피지 못할것 같단 생각도들고..
제가 바보같나요...
출산하고 제가 불임수술까지하면 너무 무리한다는 배려로 남편
이 하겠다는것인데...왜 찜찜할까요...
여자든 남자든 중절수술을 하는쪽이 몸에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그래도 남편이 해야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