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너무나
기가막히고 어이없는 일들이 많습디다.
그럴때 여러분운 어떻게 하십니까?
어디 하소할 곳도 없는 저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문한 물품이 반만달랑 왔을때라든지,
그걸 항의 하니까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오히려 수상히 여기더니
사이트가 불안정하다며 임시 정지 조치를 하는 사이트라든가,
면허시험장에서 보는 기능시험의 수수료는 일만 삼천원인데
삼만여원을 내라고 하는 운전 전문학원의 이야기라든가,
저더러
'아무개씨는 우리나라의 희망이야"라고
아부인지 부추김인지 하는 묘한 말을 들었을때라든가,
아이가 에미가 말할때는 들은 척도 않고 흥흥거리다가
저보다 나어린 동창생이 한마디하니까,그것도 에미가 하던말을....
제가 먼저 나서는 거라든가,
이런 저런 적반하장의 일들을 당할때면
여러분은 술을 드십니까?
아니면
아무와나 싸움을 하십니까?
아니면
가출을 하십니까?
아니면
가재도구를 부시거나 가족을 괴롭히십니까?
노래를 한다고 일이 해결되나요?
여행을 하면 일이 해결되나요?
왜? 여러가지를 묻느냐고 하실겁니까?
저도 한번 해보려고요.
너무나 기막히고 어이없을때....................
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집니다.
그러다가 억울해지고 화가 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글을 씁니다.
누군가가 볼 가능 성이 있는 곳에....................
이미 죽은 사람들만의 세계에라도
저는 글을 써 보내려고 할것입니다,아마도 저는.............
그런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때마다 써온
글들을 모두 모아뒀었다면 아마도 책을 내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저는 이 가난을 벌써 벗어 났을 것입니다.
아아!
오로지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댓가로 조금의 금품을 받는것만이
생의 연속행위인것인가..................?
이 지구상의 인간으로 태어난 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