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초부터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작은동서 아이가
내일모레 돌이랍니다.

가진게 너무 없어서 시어머니 아파트에 생활비도 못내고 얹혀살면서
어머님 소유의 작은 가게에서 나오는 세로 다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아이돌잔치를 호텔에서 하겠다네요.
현금 자산 거의 없이 빚만 있는 사람들이..저는 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신혼여행도 해외로 갔다오더니..

집에서 하는게 어떠냐고 얘기하자니 감정상할 것같고..
사실 다른 형제들은 그냥저냥 살만해서 호텔에서 잔치를 했거든요.
그때는 아버님 살아계실때라 보조금도 주시고 해서요.

뭐든 예산이 서야 일을 벌리는 거 아닌가요?
이럴때 형제들이 다소 많은 돈을 거두어 호텔행사를 도와주는 것이
미덕일까요, 형편에 맞추어 조촐하게 하는게 옳을까요.

저는 무리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고 가계부에 마이너스가 나본적이
없기때문에 그런 생활태도가 참 못마땅합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