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여~~어찌 그리도 변할줄 모르나?

나는 40대....지금의 30대,20대는 좀 다를줄 알았다.

30년전이나....지금이나 도무지 변한것이 없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앞으로 20년 지나도 마찬가지일까?

이곳의 이런저런 사연들을 들어보니 우리 엄마 왜정시대때의

그때와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질기게도 오래 끌까?

호주제 폐지를 안해서 그럴까?

아님...여자들이 옛날처럼 배우지를 못해서 그럴까?

어머니와 처 사이에서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

당신의 자식들이 크고있다...그 자식들에게 무엇을 남겨주려고

그러는가?

대대로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는 한을 이어주고 싶어서 그러는가?

여자들이여! 좀더 당당하게 내몫을 차지하고 살아야한다.

억울하게 당하지 말고...하다가 안되면 차라리 버려야 한다.

다 버려요! 자식들 크고나면...결국에는 엄마에게로 온다.

불쌍해지는것은 아빠들밖에 없다.

내 운명이려니...내 팔자려니..하고 그냥 넘기지 마세요!

내 주어진 운명도 내가 개척해나가기 나름입니다.

큰며느리에게 욕을해가면 머리채까지 검어쥐던 우리 시어머니

지금 나이들어 기력이 빠져도 누구하나 돌보는 사람 없다.

인생이란...꼭 자기 지은죄만큼 되돌려 받게 되어 있다.

남자들이여...하루라도 빨리 변하지 않으면...앞으로 가정에서는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