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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님에게.....답신입니다.....


BY 진로소주 2000-12-15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는 그 자체도 속상한데

한두번도 아니고

이불에 지도 까지 그리면 정말 미치고 팔짝 뛴답니다.

우연히 제 친구에게 털어 놨더니

그냥 동네 한의원가서 얘기하고 지으라고...

그랬는데...

한재 먹고는

감쪽 같이 나아 버렸어요......

제가 사는 곳은 경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