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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난동으로 포승줄에 묶여 잡혀온 막가두목과 아짐씨덜.....


BY 막가파여두목 2000-12-16

어제 우리의 집단 행동은 어떤 지나가던 개애기?어제의 난동으로 포승줄에 묶여 잡혀온 막가두목과 아짐씨덜..... 같은 뇨석의 신고로

인허여 끝내는 기밀이 누설되고 말았다. 그리허여 긴급히 투입된 경찰

들로 인해 추운데 깃발들고 서있던 막가두목과 더기, 낙서아짐, 공주, 애쉴리등

여러명이 포승줄에 굴비엮듯 엮어져서 닭장차를 타고 종로경찰서로 향한다.

그려도 아짐니들이 싸가지고온 김밥은 먹어봐야 허는디.... 어떻게

알았는지 삼개 방송국의 카메라 기자들은 쉴세없이 카메라 세례를 퍼붇느다.

폭력단체구성 혐의, 우리에게 주어진 죄명, 거의 조폭수준인 형사들이

우리 연약한 아줌니들에게 호통을 치면서 일렬로 스라고 고함을 지른다.

우리 아짐니들 앞엔 책상에 가지런히 놓인 연장들이 보인다, 그게 증거품이라나? 그 앞으로 기자

들이 쭉 둘러서서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우리 맘약한 더기

엉엉운다. 그옆으로 낙서이짐 "이럴줄 알았으면 집에서 인형 눙깔이나 박을걸"

낙서아짐 뭐라뭐라 중얼거리니자 깍두기 머리 형사 디립다 고함을 지른다.

다시 기가죽는 낙서아짐 그순간 막가두목을 째려본다. 막가두목 미안하다.

다른 아짐니덜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반해서 우리의 공주는 여전히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있다. "찍어 볼테면 찍어보라지?" 역시 공주는

용감하다. 방송국 기자들이 돌아가고 철창 신세가된 막가와 그 일행...

차가운 마루바닥을 ?씬만?맨발로 있는 아짐니들.... 여전히 더기새닥은

울고있다. 박라일락과 지란지교는 어떻게 알았는지 면회를 왔다.

박라일락은 새벽차로 영덕에서 올라왔단다. 눈물난다. 지란지교는

우리들이 추울까봐 감빵 매점에서 약간의 사식과 솜바지를 머리수에

맞춰서 가져왔다. 팬티꺼정.... 아~~~ 그런디 낙서아짐의 팬티는

보이지가 않는다 . 아짐니 남푠께서 손수 다마네기 잘구로 티자 빤쓰를

맹글고 있다는 전갈이 핸드폰으로 왔다고 지란지교가 말한다. 실망하는

낙서아짐니... 당분간 노팬티로 있어야 하나부다. 내일이면 완성할라나?

우리는 징역3년에 집행유에 4년이다. 한달만 참자 추워도 참자 배고파도참자.

좋은 날이 오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