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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들다.


BY 기냥 2000-12-17

시엄니 생신이라 아침부터 서둘렀다 . 남편이 실직이라 어렵지만 내할도리는 해야된다 싶어 ..... 저녁때가 다되어 빈손으로 들어온 시동생 부부 . 맞벌이도 아니도 쉬는 토요일 인데.....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얄밉더군요. 더더욱 미운건 자기 아들이 선물이래요. 저는 딸만 둘 이거든요.웃어넘길수 있는 말이지만 괜히 마음이 서럽고 미치겠데요. 철없는 동서 음식 못하면 배울려고 하든가 아님 돈이라도 보태든지 ... 한번 불러놓고 얘기 좀해야 겠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