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훌쩍 가버리네요..
나이는 삼십을 훌쩍 넘어 한살 한살 늘어가는데..
아직도 월세방 전전해가면서 이러고 살고 있는 내 자신이 참 한심스럽습니다.
연말이라고 또 술렁술렁
울 신랑요..
토욜날은 10만원내고 가족동반 동창모임갔다왔지요...
어제도 세시반까지 술푸고 들어왔지요...
24일 연휴에 또 친구들이 가족이랑 1박2일로 어데를 가자네요..
없는 살림에 남하는건 다해야 하는지...원
난 나날이 쪼들리는 살림땜에 두통약을 끼고 사는데...
허접스런 가게하나 꾸리면서 다달이 빚만 늘어가는 마당에
제발 가게 정리하라해도 왜 저렇게 버티고 있는지...원
독촉장에...이번날 낼것도 잔뜩이고..
이번달은 또 어디서 꾸어다 막아야할지...
장부를 안썼던 덕분에 혼자 끙끙 앓고 있답니다.
오늘부터라도 써야겠긴한데...
너무 우울해서 말도 안되는 얘기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