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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결사(???)


BY 시누 미워 2000-12-19


남편이란 인간이(?) 음주 로 대형사고를 냈었죠.

피해자 쪽은 많이 안다쳐 그나마 다행인데...

남편이 장 파열이 다되어 죽니 사니 했어요.

대 수술을 두번이나 하고, 몇날,몇일을 먹도 못하고 ,
자도 못하고 깨어 나지 않는 인간을 간호 하느라

힘들게 있는데.

음주 사고라 의료 보험이 안돼는건 당연 한거고,

차도 남의 차에다 자동차 보험도 안든 그런 차랍니다.

그래서, 의료 공단에 시누랑 가서 울며 불며 사정했죠.

나중에,갚을테니 조금만 도와 달라고...........

그러고는 왔었죠

며칠 있다, 공단 사람이 와서]

사정은 딱하지만 법이 그런거라 안?쨈鳴?하더군요

너무 당연한 예기죠

근디 이놈의 시누가 그때자리에 없었거던요

나중에 볼일보고 왔길래 공단에서 온 이야기를 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지 한테 그 사람이 있을때 연락 안했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저보고 멍청 하다니 어쩌다니 하며

그 병원 복도 에서 지라ㄹ 을 하더군요

아니 거의 두 달 째 힘드게 간호 하는데 (지 잘난 동생)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아니 ,법이 안?쨈募쨉?지가 나서면 뭔일이 해결

?쨈鳴?난리여 난리가

하지만 어떡해요, 말한마디 못하고 고 개만 숙이고 있어야지

또, 있어요

이제, 남편이 일어나고, 일반 병실로 옮겼을대

시엄니가 시누집에 와 있었어요

방학이라 지 딸도 와 있고 하니 우리 아이들을

자기집에 보내라구요, 할머니랑 놀면 된다고........

시엄니가 와 계셔서 아침 저녁으로 병원에서 전화 드렸죠

근디 하루는 아 침에 병원으로 전화 가 왔내요

열받은 목소리로

,,야!! 병원에서 말라고 자는데 이제 혼자 있어도 된다

애가 올려서 이불 다배리고 , 엄마 힘든데 지금 이불 빤다,,

치! 이불은 세탁기가 빨지 지가(?) 빠나. 어휴, 열받어~

그래도, 어쩌요 암말 몬하지 죽었임다 하고.........

나보고 지 집에 와서 (병원에서 50분거리)

시엄니 밥해드리고, 하랍니다

그래서, 어떡혀요. 또 가는 수 밖에

지집 살림에 (지는 밤늦게 돌아 다니느라 반찬이고 뭐고 안하고)

시엄니에 ,조카에 또 우리애들까지 반찬 만들어 가며

병원에서 출퇴근.............

아이들이 햄이 먹고 싶다기에 햄을 구워 주었어요

지는 손도 꼼짝 안하면서 뭐라는줄 아세요

,,햄 몸에 안좋다, 햄 많이 먹음 뭐가 어쩌고 저쩌고...........,,

누가 모르나, 애들이 먹고 싶다는데 어떻해(특히,지 딸이)

지는 자기 집이면서도 반찬하나 안하고, 맨날 처 돌아 다니면서

뭔 말이 많냐,치

어 ~휴 생각하니 진짜 열받네

정말 싫다, 지가 나서면 뭐든지(대통령 말씀도) 해결 되는줄 믿으니

잘났어, 정말

왜, 맨날 나만 무시 하고 깔보는데........

친정 없다고 깔보지 마란 말이야,


여러분! 죄송 해요

생각하니 울화 통이 터져 한마디 썼는데

말을 너무 함부로 썼나요,

하지만, 시댁 식구 앞에선 암말도 못하는 바보 랍니다

이런 시누이는 어떤가요??

열 받는 이야긴 많지만 그만 쓸래요

시누 생각하면 열 받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