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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9살 어쩌다가 ? 아줌마 된 새댁 이에요 !! 정말 감사합니다.~~~~


BY tmdtkswndms 2000-12-20

오늘에서야 제가 올린글에 대한 선배님들의 위로의 그을 보았습니다.
정마 고맙습니다... 이제야 기부이 조금 나아졌어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근데 남자들은 이기적이예요.. 어쩜 그렇게 자기집에만 잘할까요?
자기집 보다 우리 엄마가 해준게 더 많은데 허락받기 전에 저희 집은 경제적 으로 쫌 어렵거든요.. 그런대두 엄마가 여기 저기 빌려가면서 우릴 많이 도와 주셨어요.. 월세낼 날짜오면 방세에 생활비에 오빠 생일에 날씨 추우니까 오빠 따뜻한 옷이라도 사입라고....아빠가 새아빠라서 상의 한번 못하시구 새아빠 눈치 보면서 몰래 몰래 해주셨거든요! 오빠네 집은 아기 입양 보내지 않으면 호적에서 판다고 결사 반대 하셨어요.. 엄마가 그렇게 까지 하셔서 우리가아기랑 살수 있게 된건데... 자기 부모님 한테 허락 받기 전 까지는 저희 엄마한테 한다고 잘하더니 허락 받고 나니까 싹 바뀌대요.. 엄마한테 빌린돈은 갚을 생각두 안하고 자기 엄만 돈없는 데두 카드로 긁어서 반지 사주구... 기가 막힘니다..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우리집은 한달.. 아니 집앞에서 잠깐 들어왔다가래두 싫다구 하구 지내집은 주말이면 꼭 가는거 있죠..이렇게 돼다보니 헤어지고 싶은 맘이 들때가 한두번도 아니예요.. 그치만 저희 엄마가 빌려가면서 준돈 생각 하면 그돈은 다갚고 헤어져도 헤어 질꺼예요.. 주변에서 말들어 보면 여자도 조금씩 비상금으로 챙겨야 한다는데..다들 그러거든요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근데 잘안돼요. 나두 울엄마 맛있거 예쁜옷두 사주구 싶은데 !!!!!!!! 남편이 성격이 여자 같이 꼼꼼하거 든요
맨날 돈이 왜 이거 밖에 안돼니, 어디다 썼니 지겨워서.......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이런 남편 어떻게 길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