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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이를 때려요


BY 못된 엄마 2000-12-21


얼마전 이 코너에 어떤엄마가 맘은 안그런데 자꾸 손찌검을 하게 된다며 글 올리셔서 많은 분들이 다독거리고 방법도 일러 주셨죠.

저에게도 그런 조언 제발 좀 해주세요. 전 아이가 둘도 아니고 하나인데 욱하면 매도 들고 손도 들고...
제자신이 가증스러운건 밖에서는 왕 친절에 왕교양 엄마로 남들이 본다는거. 우리아기는 아들인데 남자아이치고는 섬세한 편이구 그나이답게 고집두 한고집하구. 나름대로 아이를 위해서 시간 투자 약간의 돈투자 무엇보다도 내정열을 쏟으면서 아이를 때리고 나면 모든게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

유아들 심리도 이론으로는 빠사하구 무엇보다 이아이를 내목숨보다 사랑하는데 ... 지금 잠이 들었는데 자꾸 볼을 비벼보구 사랑한다구 되뇌이어 봅니다.

우엄마도 엄청 나챙기구 헌신적이었지만 혼낼땐 독설과 매도 되게 드셨죠(엄마 미안) 지금도 나라면 끔찍하시지만 내기억속 잊혀지지 않는 혼났던 장면들.

그래서인지 아니면 이나이가 이럴나인인지 가끔 난폭한 말을 씁니다.

저랑 비숫한 경험한 엄마나 여러 선배님들 저좀 혼내주구 조언좀 해주
세요. 제자신의 문제를 잘파악하면서 이렇게 글 올리는건 공개적으로 저의 비리를 제자신에게 드러내서 인지하려구요.

그럼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구 모두들 복많이 받으세요.

참! 자랑할거 하나는 스킨쉽은 엄청 해주거든요. 자랑거리두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