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7

마흔살의 겨울..


BY 돼지엄마 2000-12-22

내나이 마흔살 겨울에 정말 외롭다고 하더니....
흑흑^^
아니.. 어떻게 40을 달래나 .. (누가 나좀 말려줘요...)
처음에 재미로 시작한 주식이 폭락하고..
우리 남편 자꾸 경마장가서 돈다 까먹고...
우리 딸 엄마말 자꾸 안듣고 텔레비젼에 나온 연예인에 한눈
팔아서 공부도 안하고...
내가 넘 속상해 술 한잔 하자고 하니까..
귀찮다고 자버리고... 외롭다하니 애인이나 사귀라고 합니다
이게 말 이 됩니까...
누가 내맘을 알란지요...
너무 속상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