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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이브...............아이구 !!! 님 보실래여.


BY 넷티 2000-12-24

아컴은 내게
참 좋은 친구였드랬습니다.

지루한 시간을 달래주기도 하고

하여튼 여기를 알기전까진
오후 두시쯤 되면
남편이 언제쯤 나와 나를 해방 시켜줄거나.....

빨랑 나와여.....
아직 출발 안한겨.......
나 심심해.......

너댓번은 전화를 해대던 내가
요즘에는
어!~
벌써 나왔어여!?........

이렇게 변했으니까요.

생활이 참 즐거워 졌드랬는데.

내가 무슨 실수를 한걸까여?

너무 자주 들락거려 거슬린 짓이라두 했단 말인지..

답답한 마음
그리고
우울해지기 까지 합니다.

도데체 어느분이 나로 인해
기분이 떨떠름 했었는지.....

나는 여럴분덜의 친구가 되고 싶은사람
여러분덜이 나의 친구가 되주기를 바라는 사람.

성격이 워낙
싫어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이 분명해
그다지 둥글둥글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두 나
좋은 사람이고 자퍼서 노력하는 사람이에여.

누구신지?
좀 알려 주세여.
혹시
내가 그대의 기분을 나쁘게 한적이 있다면
내가 풀어 드릴께......

멜 주소 부탁해여.
당신의 친구이고 싶은 냇티 아닌 넷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