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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먼일이여...........


BY 공주 2000-12-27

으째서 나으 익명성은 보장이 안되는것이여........
으째서 아이피두 없구, 내 컴두 아닌 컴으로 했구, 으----- 나으 신분을 비밀로 감추었음에두 불구하고, 이것이 어쩐 일이여.........

떡떡이 아니구, 난 빙신이여........
난 망했어여....... 이건 완전 빵꾸여........

유산은 무슨 파리 뒷다리 발톱 때끼는 유산이요.......
다 들어먹고, 이런말까지 하면 난 정말 익명성두 보장 안되는데 빙신되지만........ 울 친정부모님은 몰라여........ 울 엄마, 아빠 알면 저 지금같이 못살아여........ 다 들어먹은 빚잔치........ 빚두 떠안았어요....... 전 얼마전까지두 몰랐어요....... 말을 안하구 혼자 해결하려구 했나봐요........ 근데, 물어보니까 거짓말은 안하구 말을 해주는데.........표정관리하느라구 혼났어요. 을마나 치사하구 쫀쫀해요....... 돈 가지구 질질거리는것이....... 또 떠맞은것이 있는지 캐묻고 싶었지만...... 못 물어봤어요....... 무서워서요........

실은 전 별로 강심장이 못되요.
착하디 착한 바보같은 남자.
악이라고는 정말 찾아볼수가 없는 남자.
나두 나지만, 눈물나게 고생하는 남자.........
저걸 내가 아니면 누가 데리구 사나요.

어유, 진짜 눈물나네........
어떻게 해야할지.
시아버지가 한때 잘나가셨데요. 사업을 하셨었거든요.
생활하시는걸 보면 지금도 잘나가시지요. 자식사업을 잘하셨잔아요.
그것도 능력이지요........
그제 시집에 끌려갔을때 시아버지가 저에게 꼬치 꼬치 캐물으시더군요. 제 직장생활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전망에 대해서.
어른의 감사한 걱정으로 받아들일려구 노력했는데.......... 잘 못했어요. 마음이 삐뚤어져서요. 앞으로 계획도 없고 전망두 나쁘다고 했어요.
제 인간성이 원래 별로이지만,
더욱 더 타락하는것이 화가나요. 왜 누구에게 어떻게 화가 나는지 잘 모르겠는데........ 화가 나요. 날씨가 추워서 그러나........

자꾸 울 돼지가 불쌍해요.
돼지는 내가 불쌍하데요.
저능 부부가 따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