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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노래방은 여자도 빌려 준다고?


BY 안양댁 2000-12-29

제 신랑은 30대 초반인데요..

가끔 회식을 하면 노래방을 들르는데,
항상 여자를 부른다네요..
그것도 골라잡이식으로 20대~50대까지 다양하게,,
한시간에 2만원이던가 3만원인가를 내고,
여자가 오면 앞뒤로 남자직원이 찰싹 붙어서 꼭 껴안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고 하는군요.. 아유 망측해라..

요즘 주택가에도 이차 저차 할것 없이 '출장안마'니 뭐니 하는 표 딱지를 보면 정말 이 나라 왜 요지경인가 싶더군요..

회사에서 애인 있는걸 자랑으로 생각하는 남자들이 엄청 많다고하네요..
하긴 저 회사 다닐때도 여직원 어떻게든 꼬실라고 하는 놈씨들 몇 봤었죠..
그러다가 일낸놈도 몇 있구..

거의 술집 여자 아니면 등산이나 댄스하다가 눈 맞은 거라고 하는데,
참 한심하더군요..
술집 여자는 직업(?)이라 쳐도 가정 있는 유부녀가 할짓 없어서
그런 곳에서 남자를 꼬시는 지..

남편한테도 그랬어요..
'그럼 자기도 몇년후에 애인 없으면 바보소리 듣겠네.. 그런소리 듣지 않으려고 애인도 만들겠구... 들키면 당장에 온몸의 털 다 뽑아버리고 팬티벗겨서 쫓아낸다구.. ^^;'
자기는 안그럴거라구.. 그렇다면 그런이야기를 왜 하겠냐고 하는데,
시아버님이 옛날에 바람을 피우셨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웬지 그 유전자가 있을것 같아서 계속 지켜보는중...-.-

하여간 정신 없는 남정네, 여편네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 이렇게 삐걱거려도 되남유?

앞날을 걱정하는 한 주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