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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습관 버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BY 어떻해! 2000-12-30

어제 글올렸던 시댁일 어디까지 해야하나요!를 읽고 성의있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께 신랑이 외박했습니다.

친구가 그냥 넘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먼저 신랑이 미안하다고 하면 저는 그냥 화냈다가 웃으면 그만인 사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벌써 아이낳은지 69일째인데 두번째입니다.

더 서운합니다. 그전에 안그랬는데...

신랑: 먹는 도중에 어떻게 그냥 빠져나오냐고 합니다.

송년회가 6시에 끝났는데 언제 집에 왔다가냐고요!

회사앞에서 술마시는데 차안에서 잠깐 눈붙이고 출근하는게 편하다고요!

오늘부터 시댁에 가면 앞으로 1월은 거의 보름은 시댁에 있어야 합니다.

시댁 제사가 8번인데 4번이 1월입니다. 낼모래 시어머니 생일이라 오늘 가서 장보러 갑니다.

논리적 반박을 할 수있게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을 청합니다.

우리 신랑의 말의 논박을 지금부터 해주세요!

제가 어려서인지 말하다가 또 넘어가 버리거든요!

생각은 하고 있다가도 신랑이 미안하다면 그냥 웃고말거든요!

버릇은 고쳐야 겠고 제가 결단 할 수 있는 반박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