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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BY 사랑하자 2001-01-04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는데
어찌된 일인지 자꾸 안 좋은 일만 생기고
난 몸이 안좋고
눈이 갑자기 충혈되었네요
몸이 안좋아서 그 열이 눈으로 갔다나
에구 사는게 왜 이리 힘든지
신랑은 신정부터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I히 맞벌이 한다고 해서 내 몸만 축내고
친정에는 모른다
신랑이 생활비 정도는 주는줄 알고 있고
난 여동생 한테 300만원 빌린것 때문에 ?I히 주눅들고
연말이 되고 나니 각종세금고지서가 날아들고
회사라고 다니지만 월급도 아직 안주고
사장은 미안한줄 모르고
너무 힘드니깐 나도 화가 많이 나네요
신랑 말이 아직 새해가 안되었다나요
구정이 지나야 새해라는데
그러면 이 모든일들 나쁜 액땜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요
새로운 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라는 것으로요
회사도 좋은곳으로 알아봐야지요
이젠 제 전문직으로 가야겠어요
내일이 너무 힘들어서 전공과 다른 일을 해보고 있는데
내적성이 맞지 않네요
1년다니고 옮길려고 하니 마음이 안편하네요
직장은 자주 옮기면 안되는데
아픈몸 추스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지금 이상황이 자꾸 주눅들게 하고
잘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