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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시댁식구들..


BY 힘든이가 2001-01-05

지금은 새벽2시 27분이네요
신랑은 손윗시누 식구들 온다고 밤 12시가 다되어 연락받고 시댁으로 갔습니다. 시댁과 같은 지역에 살고 있지요.
저희 신랑 시댁일 이라면 밤낮없이 우왕좌왕..
8개월된 딸은 감기걸려 지금 자고 있고..
잠도 안오고, 마음이 이상하네요.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무의미한 삶
신랑에겐 정이 다 떨어져 그냥그냥 딸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곳에 저의 글을 하나 올렸지요.
말을 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지금 전화가 왔습니다.
새벽 2시 37분
큰시누 식구들이 지금 온답니다.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왜 ..
시댁에서 잘 것이지..
정말 짜증납니다.
이 사람하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