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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우리 시엄니....


BY 히히 2001-01-05

오늘도 늘 그렇듯이 밤10시만되면 확인 전화가온다.
"뭐하냐?" 그럼 난 답한다..."일해요..." 참고적으로 난 집에서 웹 그래픽을 한다.왜 전화를 하느냐...울 신랑이 자주 출장을간다.글구 나보고 아이 가지라고 한다. 난 마리아가 아니다. 절대 혼자 못난다.
그럼 뭐 내가 바람을 피나 뭐하나.....
집에 없으면 핸드폰으로 한다. "어디냐?" "회식 있어요" 난 2일 정도는 회사 나간다.
내가 집에 없으면 울 집 열쇠를 가지고 몰래 들어 온다. 침고적으로 우리집엔 볼께 아무것도 없다.내 앞에선 말도 화난투로 한다.
곧 결혼할 큰 형님 여자 친구 한테는 사근사근 한다.
결혼만 해봐라....내꼴난다...
참고로 난 시댁과 5분 거리다.결혼할때 아래층에 들어와 살라고 했지만 내가 싫다고 했다....지금 생각해보면 태어나서 27년만에 가장 내린결론중 참 잘한 결론이라고 생각 된다,글구 집을 가까이 얻어 주셨다.근데 큰 형님은 차가있다고 외각으로 간단다. 나두 돈 벌거다.
차사서 외각으로 가야겠다. 우리 시엄니는 컴을 모른다. 내가 하는 일은 놀면서 돈 버는줄 안다.난 힘들다...
울 시엄니는 대빵 찐순이다.나보고는 김치 냉장고 사달란다.
흑... 난 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