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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세~~송사리님에게


BY 또리야 2001-01-05

치매증세를 보이는 시어머님 모시고 사시느라 고생이 많겠네요!

우리 친정 어머님도 74세, 3년전에 교통사고로 풍을 일으키고..

다리만 아직 회복이 안된채 치매 초기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심하지 않은 초기증세이면..어느정도 약으로 회복될수 있어요!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을 타다가 잡수시고는

지금 많이 좋아지셨거든요?

자꾸 좁아지는 뇌혈관을 어느정도 확장시켜서 피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준다는군요! 지금 이시기에서 조금 지나치면 걷잡을수 없이

병이 깊어지니까 빨리 한번 가보세요!

위암 수술하신것도 더불어 이야기를 하시고요!

노인네들 아픈것까지는 자식들이 어느정도 병구완을 하겠는데...

치매는 정말로 힘들어요!

다른 형제들과 의논을 하고 돈을 추렴하여 간병인을 따로 두세요!

하루 24시간을 꼬박 지키고 있지 않으면..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같이 사는 가족들도 점점 피폐해가고...견디기 어려워요!

그리고 서울 근교에 치매노인 정신병원이 있습니다.

그곳에 입원시키시면 전문적으로 매일 치료를 할수 있어서 가족들이

모시고 있는것보다는 노인네한테는 훨씬 나을지도 모릅니다.

월 120만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힘들겠지만.....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