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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카드로 실수를...


BY 우짜까 2001-01-05

퇴근후 남편왈 핸드폰 하나 더 샀다 하길래 있는 핸드폰 우짜고?
사용 요금을 선불로 내면 그달 그달 사용금액에 따라 은행으로 돈을 넣준다고 뭐 말도안되는 소릴해감성 글쎄 카드로 턱하니 60만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 했다네요
말이 ?榮歐? 앞뒤 말도 아닌소리를 하길래 열받아서 있다가 자기도 말이 정리가 안되고 횡설수설...
카드사는 영업이 끝나 통화도 안되고 명함 받은데로 전활 했더니
제가 결제 취소를 요구 했어요 그렇게 하시라고 하더니 정확히 해야 겠길래 내일 간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꼭 함께나오라고 하대요
남편한테 내일 통장 사본 갔고 오라고 했었나봐요 거기다 입금해야 한다고 지금 잠이 안와 여기저기 상담 코너만 클릭하고 난리예요
이런일 겪으신분 계세요? 벌써 승인도 났드라구요
취소 하면 해결 될까요? 남편도 한심하고 근데 잠이오는지 자고있네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핸드폰은 중고로 내일준다고 했데요 두개가지고 원래 자기것은 받기만하고 주면 그거는 걸기만 한다나요 미쳐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