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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돌을 던져요


BY 이별 2001-01-08

안녕하세요
아줌마 닷컴에 에서 열심히 사는모습을 보고
저도 글을올립니다

먼저 아줌마 들에게 죄송하단 말부터 해야겠네요
전 한남자의 아내이고
아이엄마입니다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었죠
근데...
저에게 뜻하지않은 사랑이 오게되었습니다

대학때 과 선배를 만나고 부터
제인생에 회오리가 불게되었어요

처음엔 그저 아무일없이 만나고
전화하고.

나의 생활이 즐거워지고
가족에게 더잘하는것같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
선배랑 나사이는 점점 더가까워졌습니다
아무 죄의식도 없이

전화가 안오면 왜 안올까
전화를 기다리게되고...

하루 일과가 온통 그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잠에서 깨어난 내모습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이게 아닌데하면서....

남편이 생각나고 그쪽 부인도 생각나고
아이들 그리고 주위에 나를 생각해주시는분들.

이게 아냐 하면서 나자신을 어떻게 하기에는
이미 마음이 아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모든걸 잊기로 마음을 먹고나서
전화번호를 바꾸고

내생활에 열심히 살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그때 내가 잠시 어둠을 헤메고 이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모두가 허상인것을
그땐 내가 왜그랬을까 하고....

후회하는 마음으로 지금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여기 주부님들께 미안한 마음으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