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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BY neckline 2001-01-09

지금 사는곳을 2년 계약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시부를 모시고 신혼을 시작했지여.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신랑이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선 1년후에 다시 인사이동이 있답니다.
문젠 그곳에 방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여.
그래서 신랑은 숙소에서 지내고 어차피 일년있다 또 이사를
하느니 저는 그냥 여기서 계약기간까지 있을까 하는데...
울 시부를 어찌해야할지...
제가 신랑없는 이곳에서 시부 병수발들며 살아야 하는건지,
아님 아직 미혼이신 시누네로 보내야하는건지,
판단이 서질 않네여.
저 정말 혼자서는 시부모시고 살기 싫거든여.
이제 일년 겨우 살앗는데 10년은 지난거 같아서리~
딸들도 포기할만큼 힘든분이라...
근데여..
시모가 일찍돌아가셔서 신랑이 학비는 장학금으로 해결했지만
그 나머지는 시누들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왔거든여.
시부가 늘 술에절어사셔서 생활을 내팽개친덕분에...
그래서 시누네에게 일년이지만 시부모시라는 말을 못하겟다네여.
어떡하면 좋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