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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같은 딸 때문에..ㅠ.ㅠ


BY 세니 2001-01-11

11개월된 딸이 있는 초짜 엄마랍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고 시어머님께서 아이를
돌보는데여.
우찌 이런일이....
아이들은 모두 그런 것인지....
지금 저히 부부는 생머리가 뽑혀서
피도 막나고(^^ 사실 쬐에끔 보입니다.)
얼굴은 손톱으로 뜯고 꼬집고...
꼬맹이라고 얕보면 안 되어요.
어찌나 아픈지...눈물이 찔끔찔끔
못하게 하면 울고불고..
평소 버릇 없는 아이들을 보며
'저건 부모가 문제야..하여간 요즘
엄마덜은 쯧쯧...' 해가메 울분을 금치
못하던 사람인지라....우리 아이만은 절대로
저리 만들지 않으리..다짐 또 다짐을 했거든요.
무엇때문에 그럴까여..
호되게 혼을 내고 손등.궁뎅이를 사정없이
때려서 몇 시간을 울고 불고.. 되지도 않는
소리로 함무...함무...하면서 우는거 떼어
놓고 돌아서는데...ㅠ.ㅠ
딴에는 할머니를 찾는것 같아여.에잉 속상해.
어떻게 할까요. 가슴이 아퍼도 버릇을 고쳐야
할까여?? (아 마음 아퍼..) 시간이 지나면
그러다 말까요..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