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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답변을....


BY cowa0103 2001-01-12

저는 결혼 1년하고2개월된 초보주부예요...
살림도 서툴고 ..하지만 남편 아침은 안 굶기고 열심히 살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님은 항상 우리 며느리 살림 진짜 못한다..하시며..조금의 칭찬도 없으십니다...열심히 음식만들어도 맛있다는둥 ,,힘들었겠다는둥 ,,그런 말한마디 안하세요..시아버지도 역시 그러시고요..
그리고 오랜만에 오셔서...부엌에 들어오셔서 ..저의 살림을 다..꺼내고 마음대로 버리고...정말 적응이 안돼요..
그리고 결혼한지 1년밖에 안된 며느리 생일에도 전화 한 통화 안하세요..반대 결혼한것도 아니고...그리고 제 남편의 여동생<아가씨>하고 꼭 경쟁이라도 된듯 비교한답니다..제가 어디가면 ..아가씨한테도
'너두 거기가라는둥 ...제가 뭐하면 ...너두 뭐해라...항상 이런식이랍니다..그;리고 더 기분 나쁜건 제 신랑때문에 결혼않고 쫓아다닌
같은 과 여학생 이름까지 저한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고향이 서을인데 제 신랑은 부산이거든요..
저번에 어머님이 전화하셔서부산 며느리 봐야하는데 서울 며느릴 봤다는둥...정말 너무 짜증나고 ..너무싫어요..그래서 요즘은 전화받기가 겁나요...왜냐면 어머님 전화받은날은 제 신랑과 싸우는 날이거든요..
그리고 저두 시어머니한테 칭찬도 받고 제 생일날 선물은 못받을지언정 축하한다는 말은 듣고 싶어요..
시댁이 여유없는것도 아닌데 너무 인정없고 독해요..
명절날 정말가기싫어요...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