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있는 답변글들을 보면 도대체 원글에 대한 답변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너무 관계없는 글들로 도배되어 있다. 나는 우리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스스로 갖고 있는 자긍심들 (가족과 사회에 대한 위치와 역할) 이것들을 건드리고 싶은 마음 또한 전혀 없다. 그러나, 어제, 오늘 "사랑에 빠진 아줌마에게 돌을"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과 답글에 대하여 몇자 글을 올려본다.
답글을 쓰기위해서는 원글을 모두 읽고 이해하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관점에서 올라온 답글중 수준이하의 답글들을 몇가지로 분석해 보았다.
1. 원글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원글에서 나온 단어몇개를 가지고 반박하는 경우
2. 원글의 내용과 연관이 있지만 반박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열받아 화풀이 수준에 불과한 경우
3. 원글의 내용과 전혀관계 없는 다른글에 대한 내용을 답변한 경우
한가지 예를 들면 글을 사과라는 단어가 몇번 나오는데 처음에는 그냥 "사과"라는 단어로 생각이 들었다가 이것이 아이디라는 생각이 지금은 든다.원글과 전혀관계 없는 사과라는 사람에 대해 언급이 되는 것은 올바른 답글이 아니라고 본다.
원글에서는 특정인을 지칭하지도 않고 일반적인 아줌마들에 대한 누군가의 글에 대한 답변글로 이야기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답변글이 특정인을 지칭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원글에서는 혼외로 사랑에 빠진 아줌마들이 올린 글에 대한 아줌마들의 일반적인 답변글의 내용을 요약해서 올린것 같았다. 답글 올릴때는 요지를 잘 파악하고 글을 올리는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