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거운 마음으로 대화가 안되는 신랑과 침대에 누워있다. 잠자리 하기 싫은건 벌써 작년5월부터 신혼이라고 하기엔 너무 짜증난다 지생각대로 밀고 나가려고? 어림도 없다. 난 다시는 시댁사람들로부터 무너지지 않을꺼야 오늘 굳게 맹세했다. 시댁식구들이 나한테 저지른 범죄에 대해 폭로 하고 말거라고..... 내가 고통속의 날을 보내야 한다고 그들과 남편이 고집한다면 어쩔수 없지 헤어지는 수밖에 왜 이렇게 앉아서 고민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