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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관계


BY 우울증 2001-01-18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결혼한지 2년된 주부에요
남편은 착하지만 소심하고 부부관계에서도 너무나 소극적입니다
언제나 제가 싫다는 표시를 내거나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다가오지않고 아이가 생긴뒤로는 1년동안 관계를 5-6번정도
햇습니다. 그것도 1-2분정도
그러니 하고서도 오히려 기분이 좋지않으니 저또한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않고..
남편은 혼자서 자위행위를 하는것 같아요. 그게더 편한지
매일 피곤하다고 먼저자고,
용기내어 먼저 얘기를 꺼냈죠, 우리부부 문제있는것 아니냐고
문제가 있으면 얘기하고 병원에가서 상담을 해보자고..
그랬더니 나보구너무 예민하다면서 관계를 못한건 서로 타이밍이
안맞았을 분이라네요
부부관계가 뜸하니 서로 점점 멀어지는것같고 그렇다고 그사람이
바람피울 사람도 아니고
너무너무 답답해요
본인이 조루라는 사실이 싫어 점점 더 멀리하는것 같은데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야하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