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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맞은 남편 -조언받으면 좋겠어.


BY 속상해 2001-01-19

40대 초반의 부부, 남편의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메일 친구. 어제는 그여자와 약속을 하더니 나한테 차 쓰러냐고 몇 번씩 물어 보고 그래 차를 안줬지요. 급기야 약속장소. 몰래 가 봤더니 혼자 서성이고 있다가 기다리다가 바람 맞고 기냥 가버리더군. 후, 고소해. 집에 온 남편 머리가 아파 죽겠다고 8시부터 꿈 나라 가더군요. 40에 바람이라니. 기가 막히는군. 어떻게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