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6년차구 지금나이는30살이랍니다.
울신랑이 딸도 없는 완전 외아들이구 시부모님이라 같이 살아요.
대학때 결혼해서 지금껏 같이 살지요.울 친정이 가난했지요.전 어려서 가난해서 그런지 정말이지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어요.학교??남자를 만나도 아무리 마음이 가도 집이 가난하면 미련없이 헤어졌어요.혹 비웃을지 모르지만 정말 가난을 벗어날 길은 결혼이라구 생각했지요.울시댁 잘살아요.정말 이집은 돈걱정은 없이 지내요.근데 문제는 신랑하테도 별 애정이 없구 시댁의 부모님의 관섭이 이젠 부담이예요.우린 우리방에 못도 액자도 정말 마음대로 못하구 우리끼리의 외출은 생각지도 없구 심지어 밤에 잠도 따로 따로 잡니다. 시어머니가 아이가 짜꾸 깨서 신랑이 잠을 설친다구 따로 자래요.이젠 각방쓰는것이 만성이 되서 그런 지 신랑은 아예 따로 생활을 즐긴답니다.회사갔다와도 아예시부모방에서 있다가 자기대로 가서 잡니다.대화는 없지요.속이 답답해요.학교때 남자친구가 가끔연락하는데 그래도 대화를 하면 속이 조금풀리는데 아무래도 유부녀라 그런지 아무일이 없어도 그냥 찝찝하네요.어떠게 생각하세요.저의 선택이 후회가 되도 하나를 건지면 다른 하나가 역시 희생되나봐요.친정에서 시댁에 돈도 갔다 쓰고...하...다시 태어나면 부잣집에 태어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