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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어머니 보셨어요


BY 짜증나 2001-01-19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이 임신을 하여 시어머니와 남편과 같이 병원에 갔는데
임신이라는 말에 시엄마왈 ( 아들에게 ), 내가 뱀띠아기는 안된다고했지 그러니 조심하라고했는데,뱀띠아기는 우리집에 액을 가져온다고
제동생보고는 (시엄니께서는 불교신자)임신기간동안 진심경을 열심히 읽어 아기의 사를 없애라고했데요
제동생 살다살다 이런일 처음 보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났어요 살고 싶지도 않다고 남편이 시엄니에게 한마디도 안하고 집에와서 술한잔 하고 자버렸다고 이런 남편을 평생 의지하고 살 수 있냐고 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 어이가 없어요.
첫 손주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있어요
얼마나 귀한 생명인데
내동생왈 이 얘기 낳으면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길때마다 시엄니 얘기 핑계될텐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