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힘들때면 하소연하고 위로받는곳이 이곳밖에는 없네요 지난주 금요일날 첫아이를 낳았어요 결혼하고 4년만에 생활이너무어려워서 맏벌이를 해야했고 남들 임신소식에 축하받고있을때 걱정먼저해야했어요 시댁에서는 도움은커녕 항상 가슴에상처주는일들만있었고 시어머니가 친엄마가아니라는 이유로 항상 저희는 자식대우도 받지못했어요 저희신랑은 장남이고 아래로 동생이3명 그동생들은 모두 새엄마자식이고요 그래서 저희신랑은 항상 차별받으며 자랐어요 엄마정이라는게 무었인지도몰라요 다른시부모들이 그렇게 바라는 아들을 낳고도 축하한번 받지못하는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우리아기가 너무불쌍해요 산후조리도 해줄사람이 없어서 저혼자하고있어요 시어머니 첫날와서 미역국끌여주고 잔소리하시더니 그것으로 끝이예요 내손으로 미역국을 끌여먹을때면 왜이리 눈물이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엄마가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내가 임신했다고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손주도 못보고 돌아가셨어요 엄마 돌아가신지 한달도채 되지않았어요 요즘은 잠만들면 엄마꿈을꿔요 너무너무 그립고 힘들어요 친정집이 가까우면 지금이라도 달려갈텐데 ... 아이엄마가 되면 무조건 좋을줄 알았는데 자꾸만 눈물이나요 무슨좋은방법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