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추석이 오면 괜히 힘이 빠진다]
아침 부터 밤까지 일하고 그리곤 울다 지쳐 잠이 듣다
우리 시어머니때문에
나 지방 에서 서울로 신랑하나 보고 서울로 왔는데
시댁이 장손 집이라 계속 시댁에 있으라고 하신다
우리 형님은 친정이 같은 동네라 설날 아침이면 가는데
난 혼자 울음을 참는다
어머님은 시누이 오니깐 계속 있으라고 하신다
친정이 멀리 있으니깐 갈수가 없다
갈수는 있지만 (참고로 대구) 어머님이 자기 아들 힘들다고
가지 말랬다
난 정말 이지 명절날 친정 한번 못 가봤다
또 명절이 다가 오고 벌써 4년째 결혼 생활인데
그래도 명절이 오면 눈물이 난다
나 처럼 못 가는 사람들도 많겠죠
정말 서럽더라고요
그쵸..........벌써 또 서러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