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외도를 했는지 믿고 싶지는 않지만 자꾸 걸린다.....
지난 가을 남편은 새벽세시가 되어서야 들어왔다.
핸드폰도 꺼놓구.
술에 많이 취해서 쓰러진걸 내가 옷을 벗겨 주었다.
근데 팬티의 엉덩이쪽이 앞에 와 있었다..
일단 따귀를 때렸다...
친구랑 술마시고 왔다는데 단란주점엔 가지도 않았다구 하구.
암튼 자기도 모른단다.
난 너무 취해있는 그와 더이상 말을 할 수 없었구.
담날 아침 물었더니 모른다고 한다.
난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침에 입고 간 그대로라고 하는데..말이 되나?
남자 삼각팬티를 앞뒤돌려입어도 느낌이 괜찮은가??
그후로 난 남편을 의심한다..
난 결혼한지 2년이 되었고 돌이 되어가는 아이도 있다.
출산후 관계도 뜸하다..
아이때문에 직장도 쉬고있다..1년되었다.
정신병에 걸릴것 같다.